메밀국수 레시피 및 기본 재료 소개

돈가스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메밀국수, 메밀소바로 불리는 레시피와 만드는 재료들에 대해서 글을 다룰 예정입니다. 여름철 날씨가 매우 더울 때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한 가지인데요 레시피, 재료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메밀 국수

 

메밀국수의 역사

우리나라는 메밀 자체를 전통적으로 즐겨먹던 음식이었고 막국수, 냉면처럼 면으로 먹었지만 쯔유를 베이스로 하는 현대 메밀국수 요리의 형태는 일제강점기를 계기로 일본으로부터 전래된 소바가 현지화되어 지금까지도 우리가 아는 메밀국수는 여기서 유래된 것입니다. 

---

메밀의 비율

메밀가루는 밀가루에 비해 글루텐 함량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밀가루 면처럼 쭉쭉 뽑기는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루텐 함량이 높은 밀과 메밀을 조합하여 찰기가 생긴 반죽으로 면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보통 일식 메밀국수의 비율은 밀가루 2 : 메밀가루 8 정도로 섞어서 반죽을 한 뒤 면을 뽑아내는 것입니다. 사실 이렇게 섞어도 반죽이 어렵기 때문에 숙련자가 아닌 이상 스킬이 없어 힘들다고 합니다. 한국 식당에서 파는 메밀은 밀가루 4 : 메밀가루 6 정도의 비율을 가지고 면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

기본 재료

• 쯔유
• 작은 무 1개
• 메밀소바면 1인분
• 참깨
• 김 1장
• 대파 1대

---

메밀국수 레시피

1. 메밀 소바면을 1인분 꺼내어 냄비에 4분간 끓여주세요(1인분의 기준은 면을 동전 500원의 넓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 면을 건진 뒤 흐르는 찬물에 씻어주세요
3. 무는 강판에 갈아서 잘게 조각 내주시고, 대파는 일정한 간격으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4. 물을 400ml 넣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 ~ 강불로 바꿔주시고 쯔유를 넣어주세요 물과 쯔유의 비율은 물 3 : 쯔유 1 정도가 적당합니다. 
5. 처음부터 간을 싱겁게 한 뒤 맛을 보면서 조금씩 쯔유를 넣어주세요
6. 이후 3분 정도 끓인 뒤 간 무와 대파를 넣어 2~3분 정도 끓인 뒤 불을 꺼주세요
7. 이후 김을 잘라 뿌려서 넣고 참깨를 솔솔 뿌린 뒤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8. 기호에 따라 얼음을 넣거나, 뜨거운 채로 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