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보일러 도시가스 공급은 어떻게 이뤄질까?

우리가 흔히 가정이나 식당에서 사용하는 가스레인지, 보일러 가동에 필요한 도시가스 공급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에 매설하여 공급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알아봅시다.

 

도시가스 공급 원리

우선 설명하기 전 이 개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 저압 : 0.1.mpa 미만의 압력
• 중압 : 0.1 mpa이상 ~ 1 mpa 미만의 압력
• 고압 : 1 mpa이상의 압력

압력은 흔히 3가지로 구분되는데 고압의 경우 가스공사에서 운영하는 인수기지에서 압력을 도시가스 사에 보낼 때의 압력입니다.

우리가 오늘 알아볼 내용은 중압, 저압입니다.

도시가스 배관

위 사진은 도시가스 배관입니다. 하지만 재질이 다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압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 PE(폴리에틸렌 배관)
• PLP(강관)

이렇게 2가지 배관이 가스 공급의 주 배관 재료입니다.

노란색이 PE, 빨간색이 PLP입니다. 노란색은 플라스틱 비슷한 재질이고 빨간색은 강관 재질입니다.

노란색은 압력이 낮아 수요가, 상가, 건물에서 주로 사용하는 배관이고

빨간색은 압력이 높아 정압기로 압력을 전달해주는 배관이라고 말씀드리면 쉽게 이해할 것 같습니다.

 

빨간색 배관은 정압기로 압력을 전달하여 압력이 감압 후 노란색 배관으로 가스가 공급되는 원리입니다. 우리가 흔히 가스를 사용하지만

지하에 매설되어 가스 배관이 어떻게 생겼는지 못 보신 분들도 다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스 배관 설치

우선 배관 설치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 PE(폴리에틸렌관) : 소켓 융착, 버트 융착
• PLP(강관) : 용접

PE(폴리에틸렌관) 융착

소켓 융착 방식

왼쪽 선이 지면으로 이어진 노란 상자 같은(?) 모양의 융착기로 배관과 배관 사이에 소켓이라는 이음부를 장착하여 용융시키는 방법으로

융착이 이뤄집니다. 용착을 하게 되면 배관과 배관이 소켓으로부터 이어져 하나의 배관이 되는 것입니다. 소켓에 열선이 있기에 플라스틱을 가열하여 녹이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용융 후 냉각 시간을 지켜 완전히 고착하게 되는 겁니다.

용접 방식

PLP 배관 같은 경우 철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용접을 통해 배관을 접합시키고 용접이 완전히 끝나게 되면 비파괴 검사를 진행하여 결함이 없는지 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버트 융착 방식

PE 배관에서 사용하는 융착 방법입니다. 열판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배관의 끝을 녹여서 배관과 배관을 붙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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